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사카 치히로 (문단 편집) === 진히로인화 === 사실 치히로의 진히로인 떡밥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당문서 위에 있는 '이레귤러' 부분을 보면 타히로인과의 무수한 차별점들이 있었기 때문. 공략 히로인으로서는 거의 전무후무하게도 치히로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상태였고, 케이마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았다.[* 이전부터 케이마를 신경쓰고 있었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첫 등장 시 다른 남자에게 홍조를 띄우며 고백하던 연출이나 악우에서 친구로 변하던 공략과정, 어느새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후반부 치히로 본인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케이마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반해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케이마도 여태까지 게임처럼 공략해온 히로인과는 상당히 큰 치히로의 갭 때문에 공략에 애를 먹었고, 결국 애써 직접 공략하기를 포기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과 맺게 해 도주혼을 낚아채는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하려 했다. 다른 히로인들이 가진, 자신의 속성에 기반한 소망, 이상, 두려움, 좌절 같은 것이 치히로에게는 없었다. 오히려 그것이 평범한 치히로에게 고민이 되어 도주혼이 발생했다. 케이마의 말을 빌려 '무엇 하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치히로의 현실적인 부분이 오히려 케이마의 마음을 움직인 강력한 무기가 된 것이다. 기존의 액자식 히로인 공략에서 여신 탐색으로 내용의 방향이 변경된 시점부터 유력한 여신 후보로 추측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팬들의 '여신이 없는 히로인이 진히로인이다'라는 설에 힘입어 다른 여신들이 모두 밝혀지고 최종적으로 메르쿠리우스만 남은 시점에서 [[타카하라 아유미|아유미]]와 함께 진히로인 후보로 추측되었다. 최종적으로 [[타카하라 아유미|아유미]]가 [[메르쿠리우스(신만이 아는 세계)|여신]]임이 밝혀지고, 공략 이전부터 케이마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의외의 사실이 밝혀져서 진히로인의 조건에 상당히 근접했다. 하지만 작중의 치히로의 입장이 스토리를 주도하는 히로인 격이라기 보다는 주변에서 조언을 하는 친구 역할에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미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신 공략의 중간에서는 류네에게 잡혀가지 않은 히로인 중 하나로 남고 동시에 날개옷으로 봉인된 문을 빠져나오는 과정이 나오지 않아 관련 논쟁이 생기기도 했다. 어찌되었건 최근 트렌드인 진히로인의 소양(?)이라 할 수 있는 생존력과 룰 무시의 재능은 상당히 충족하는 듯... 그리고 작품 전개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사건들인 2B Pencils의 보충수업과 카논의 돌발 고백으로 시작된 여신 공략 개시와 메르쿠리우스의 각성으로 종결된 여신 공략의 완결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각각의 중요 시점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결과를 보였다. 거기다 개인적으로 발생했지만 작품 전개에 중요한 분기가 되었던 사건인 옥상 고백이나 흑화 미수 사건 등의 주역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비중있는 배역이라 할 수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보충수업 에피소드에서 조짐을 보여 마이지마 축제에서 마무리된 여신 편의 스토리에서는 다른 히로인들을 긴장시키는 실질적인 진히로인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에서 실연을 암시하는 콘서트 무대를 보여주어 최고의 감동을 줌과 동시에 셀프 플래그 꺾기까지 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등장한 이런 장르의 작품들 중에서 나름 파격이라면 파격적인 연출인 것은 사실이다. 작중에서 언급하다시피 엑스트라에 가까운 캐릭터가 평범함을 개성으로 레귤러급에 오르고 거기다 진히로인으로 회자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클리셰]] 파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만약 정말로 진히로인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여파가 만만치 않았다. 과거 연재 중간에 메인 히로인이 교체되어 각각의 히로인들의 팬들 사이에 격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딸기 100%]]와 비슷한 소동. Flag 189에선 치히로에게 미안함을 느낀 함락신이 연재상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 '그때 그렇게 말한 건, 정말로 그런 뜻이 아니였어'라는 대사[* 이말대로라면 Flag 166에서 케이마의 '이건 데이트가 아냐' '내가 널 좋아할 리 없잖아'라는 대사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케이마가 치히로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원본 대사로 정확하게 따지면 '그렇게 까지 (심하게 대하려) 하려고 한 건 아니였어'라는 느낌이긴 하지만] 까지 나와 또다시 치히로 진히로인 설을 부상시켰다. [[파일:attachment/코사카 치히로/terriblethought.jpg]] 진히로인 논쟁에 대해 [[http://rikanunim.tistory.com/2|이런]] 분석도 나왔다. [include(틀:스포일러)] 그리고 대망의 Flag 267, 케이마에게 '''고백을 받으면서''' 진히로인 관련의 모든 논쟁을 종결시킨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치히로는 다른 판타지에 한 발 걸친 히로인들과 대척점에 서 있는 작중의 현실을 대표하는 히로인이다. 게임이라는 판타지적인 세계의 신인 케이마가 치히로에게 고백한 것은 신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현실의 인간이 되고자 하는 심정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치히로가 받아들인다면 현실은 그런 케이마를 받아준다는 뜻이 될 것이고 치히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케이마는 그대로 게임세계의 신으로서 살던지 아니면 게임 세계를 나와 클리어가 쉽지 않은 현실이란 게임을 계속하는 인간이 될 것 중 선택하게 될 것이다. 다만 266화에서의 언급에서 현실이 최고의 게임이었다고 언급한 만큼 신으로서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공략과 관계없는 고백을 받음으로서 듣보잡 엑스트라에서 시작해 비중 없는 조연에서 비중있는 조연를 거쳐 서브히로인에 오르고 사실상 작중 사실상 4명으로 볼 수 있는 메인 히로인[* 작중 카츠라기 케이마와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4명의 여성 캐릭터들은 케이마와 페어를 이룬 엘시, 작가의 이상형이자 첫 공략대상인 타카하라 아유미, 소꿉친구이자 가장 중요한 조력자이자 여신편의 시작을 알린 아유카와 텐리와 더불어 공략과 관계없이 고백을 받은 코사카 치히로 이렇게 4명이 다른 히로인들보다 주인공 카츠라키 케이마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4명의 메인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중 엘시는 히로인이라기 보다는 진짜 여동생에 가까운 포지션이지만]이 되었다는 것에서 이 작품내에 카츠라기 케이마와 함께 몇 안되는 성장하는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다. Flag 268에서 집 앞에서 케이마의 고백을 나가 죽어버리라며 개그틱하게 거절했었으나 아카네마루 근처에서 다시 케이마를 만나서 조금 망설이며 같이 차라도 마시자고 권유했다. 결국 최종 승리. 이후 나온 단행본에서 연재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장면이 몇장면 추가되었다. 내용상의 큰 변화는 없고 케이마를 만나러 온 치히로가 케이마에게 무슨 생각인지를 묻고 그런 치히로에게 케이마는 별다른 생각도 계획도 없다는 말을 하자 일단 위에서 말한 차라도 같이 마시자는 권유를 하는 장면으로 내용이 이어진다. 조금 뜬금없이 나타나 데이트를 말한 연재와는 달리 케이마의 마음을 확인하고 한걸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래저래 말이 많은 결말 논란에 조금은 보완을 한듯 하다. 그리고 항상 공략만을 생각했던 케이마가 정말로 아무런 의도도 없이 순수하게 연애를 시작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신만세 엔딩의 최종승리자이자, 최종적으로 선택받은 진히로인''' [[파일:치히로 엔딩.jpg]] 코사카 치히로 위키페이지에도 존재하지만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으면 소름끼칠정도로 코사카 치히로가 처음부터 진 히로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오직 치히로의 말만이 현실에 관심이 없던 케이마에게 충격을 주었고, 공략이 마친 후 타인과 다른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케이마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들었다. 치히로 공략 후 케이마가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는 모습에서 자신이 이미 치히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작 엑스트라로 시작한 치히로라는 캐릭터를 신만세 담당 편집자가 빨리 보고 싶다고 한 작품 외적인 부분, 메르쿠리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와 대칭되는 신인데. 마지막 남은 여신이 헤르메스인 상태에서 육상부인 아유미가 여신일 확률이 높은데도 아유미가 아닌 치히로를 여신후보로 생각하고 공략한 부분까지. 이미 위에서 언급한 주연 승격 챕터의 내용처럼 카츠라기 케이마가 오직 치히로만 특별취급한 부분은 작품초기부터 여신편까지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설마 엑스트라 출신이 진히로인으로 [[진화]] 할 것이라고는 독자들이 상상도 못할 것을 복선을 곳곳에 펼치고 회수한 좋은 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신편에서는 나름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과거편에서는 여신편만큼의 존재감을 내보이지도 않았고 과거편 막바지에 여신이 깃들어야 할 여학생을 찾아가는데 약간의 도움만 준것일 뿐인지라 이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엘시를 최종보스로 만들고 치히로를 진히로인으로 만들 거 였으면 엘시는 모종의 이유로 과거편에서 빠지고 치히로를 버디로 삼았어야 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물론 최종화를 보고 처음부터 다시본다면 치히로의 진히로인 떡밥이 눈에 보일것이지만 여신편에서 과거편을 거쳐 최종화까지 가는 동안 치히로가 최종화에서 진히로인이 될 만한 임팩트를 지속하지 못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